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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서 쿠데타 발생…총리와 장관 구금·인터넷도 차단

등록 2021.10.25 15:48:10수정 2021.10.25 1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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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르툼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다리 군인들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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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툼=AP/뉴시스] 수단에서 압둘라 함독 총리를 비롯해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군부에 의해 구금됐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촬영한 수단 수도 하르툼 도심의 모습. 2021.10.2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압둘라 함독 총리를 비롯해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구금됐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수단 군부는 함독 총리를 가택 구금했으며 여러 명의 내각 의원들과 정당 지도자들도 붙잡혔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하다트 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군인들이 25일 오전 함독 총리 관저를 급습해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또 이브라힘 알셰이크 산업장관, 함자 발룰 정보장관, 파이살 모하메드 살리 총리 고문 그리고 수단 군부와 야권이 참여하는 공동 통치기구인 주권위원회의 모하메드 알 파키 술레이만 대변인도 구금됐다. 

현재 하르툼 국제공항은 폐쇄됐고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상태라고 한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군부는 수도 하르툼으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와 다리를 폐쇄했다"며 "전기통신도 차단돼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수단은 2019년 4월 군부 쿠데타로 30년간 통치했던 오바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을 몰아냈다. 알 바시르 전 대통령 축출 이후 군부와 야권이 주권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정국 혼란은 이어졌다. 과도정부는 오는 2023년 말 총선을 치를 계획이었다. 

지난달 21일에도 알 바시르 지지 세력이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정부군에 의해 진압됐고 관련자들은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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