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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지운, 깜짝 포옹 엔딩 '심쿵'

등록 2021.10.26 0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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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모 2021.10.26(사진=KBS 2TV '연모'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연모 2021.10.26(사진=KBS 2TV '연모'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깜짝 포옹 엔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 5회에서는 심장이 뛰는 감정이 어색한 이휘(박은빈 분)와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저잣거리에서 지운이 휘의 갓끈을 매어준 이후, 더욱 서로를 의삭하게 됐다.  서연 시간 동안 지운은 휘의 고운 얼굴과 손끝을 바라보며 "여자처럼 느껴진다"는 혼란에 휩싸였다.

서로를 의식하기에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온 신경이 쏠렸지만, 이를 숨기고자 서로 과도한 행동들을 했다. 지운은 휘에게 "그 안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라고 말하며 도발해 휘가 궁인들을 시찰하기에 이르렀다.

지운은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해, 휘에게 사람의 마음에 대한 진심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휘에게 "당장 눈앞에 결과로만 판단하기보단, 백성을 향한 그들의 마음을 한 번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다. 휘는 어머니 빈궁(한채아 분)에게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두려워하게 만들어 비밀을 지키라는 유언을 곱씹으며 버텼기에 지운의 진심에 심란해진다.

그러나 결국 휘는 지운의 진심을 받아들여 밤새 침소를 지키는 궁녀들에게 눈 붙일 여유를 줬다. 한편 창운군(김서하 분)은 휘를 남색으로 의심해 목욕간에 묘령의 여인을 보내 시험한다.

호위무사 가온(최병찬 분)이 들이닥쳐 창운군이 보낸 여인을 발각하고, 휘는 목욕간에서 자신이 여자란 비밀을 들킬 수 있었던 순간을 모면한다.

이를 알게된 휘의 외조부 한기재(윤제문 분)이 창운군의 뺨을 때리고, 휘는 이를 목격하고 악몽을 꾸게 된다. 지운은 악몽을 꾸는 휘를 깨우려다가 휘가 잠결에 목을 짓누르는 바람에 서로 휘청이게 된다. 책장에 있던 도자기가 떨어지려는 순간 지운이 휘를 보호하기 위해 끌어안았다.

한편 '연모'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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