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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다문화·탈북학생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운영 등

등록 2021.10.26 10: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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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 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12월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323명의 다문화·탈북학생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이스트레이닝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해 표준 한국어의 억양과 모음·자음·받침·음운 규칙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이후 학생들의 발음교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학급당 학생 6명 안팎으로 나눠 총 4~20차시로 진행한다. 학생의 수준에 따라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등 수업을 한다.

특히 수업 전·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향상도를 점검해 개개인의 학습결과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선화학원, 경남정보대와 한이음 교육공동체 협약 체결

학교법인 선화학원은 26일 오후 3시 경남정보대학교와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인과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한이음 교육공동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학생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추진,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교수·교사·학생 간 상호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향후 선화여중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사물인터넷, 컴퓨터 윤리 등에 대한 교육과 특별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성초, 27일 영국 캠브리지 국제학교 인증 현판식

부산 중구 남성초등학교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국 캠브리지 국제학교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브리지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주관하고, 미국과 유럽의 500여 개 대학 및 일부 국내 국제학교에서 영어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교육과정이다.

이 학교는 올해 5월 캠브리지 본사에서 주관한 학교 심사와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부산 최초로 일반 사립초등학교가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신청서 제출, 4월 학교 건물 실사와 5월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앞으로 학교는 방과후 과정으로 캠브리지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캠브리지 영어, 수학, 과학 등 3개 과목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초등 정규교육과정 6년과 국제공인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중구와 영도구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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