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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700억 규모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2단계' 공사 수주

등록 2021.10.26 1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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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이은 연계 수주…기술력·발주처 신뢰 구축 주효

삼성ENG "추가 연계수주와 유럽시장 저변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조감도.

[서울=뉴시스]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조감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체코에서 1700억원 규모의 타이어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넥센타이어와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6000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달, 공사를 수행한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타이어 분야에서 1998년부터 헝가리, 중국 등지에서 1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왔다.

이번 수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 넥센타이어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고, 추가 증설공사 등 연계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전사적 기술혁신 성과도 적극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발주처와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확실히 다지고, 유럽 플랜트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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