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연 13만원 충주시민 건강예산, 20만원으로 올린다

등록 2021.10.26 12:00: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시 '건강 충주 프로젝트'

"건강관리 환경 조성"

연 13만원 충주시민 건강예산, 20만원으로 올린다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민 인당 연간 13만원 수준인 건강 관련 예산이 내년부터 20만원으로 증액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꾸준히 높아지는 건강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건강 충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은 시민 건강 활동 기반 확대, 1인 건강 예산 20만원 실현, 보건 의료 환경 개선이다. 3개 추진 전략을 통해 시민 맞춤형 건강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부터 부서 세부 사업 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단계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올해 시가 편성해 집행한 시민 건강 예산은 총 280억원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내년에는 이를 42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적절한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기본이 되는 걷기를 시작으로 시민 누구나 운동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