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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멈췄던 을지태극연습…오늘부터 사흘간 진행

등록 2021.10.27 04:01:00수정 2021.10.27 04: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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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까지 사흘간…방역 최전선 3개 부처 불참
노태우 서거 및 국가장 준비와 관계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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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지난 2019년 5월29일 제주시 건입동 제7부두 항내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2021년 을지태극연습이 27일 시작된다.

을지태극연습이 시행되는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론 처음이다.

당초 5월 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방역과 백신 접종에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하반기로 미룬 바 있다.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청와대,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공기관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19 방역·대응 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개 부처는 제외한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연습총감을 맡는다. 

행안부 관계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및 국가장 준비와는 관계 없이 예정대로 실시한다"며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이다.

1968년 1월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사건을 계기로 그 해 7월 5~7일 사흘간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이듬해 을지연습으로 개칭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으로 해오다 2019년부터 정부의 을지연습과 우리 군의 단독 군사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한 형태로 바꿨다. 특히 그간 8월에 해오던 것을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난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계 휴가·국회 일정과도 겹치지 않도록 5월로 앞당겼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해 을지태극연습을 5월에서 하반기로 한 차례 미뤘다가 결국 취소했고, 올해도 하반기로 잠정 연기했었다.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하지 않은 해는 남북 정세를 고려해 잠정 유예했던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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