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독]홍준표측, '당원투표 ARS' 본인인증 요청...선관위 "2차때 안 해서 안돼"

등록 2021.10.26 14:5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홍준표측, 당원 투표 중 ARS전화때 본인인증 절차 도입 요구
선관위 "2차 컷오프 때도 도입 안 해서 이번에 하긴 어려워"

associate_pic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홍준표 대전경선후보가 25일 전현직 지방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측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경선 당원투표 중 전화ARS 투표시 본인인증 절차 도입을 요구했지만, 당 선관위는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캠프는 전날 당 선관위에 '공정한 투표 진행을 위해 전화 ARS투표에 본인 인증 절차를 도입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최종결정하는 경선은 일반인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로 진행된다.

그 중 당원투표의 경우, 모바일 투표를 먼저 실시하고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화 ARS투표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모바일 투표의 경우는 보안인증번호 입력과 주민등록번호 입력의 두 가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는데 비해 전화 ARS투표는 아무런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책임당원 여부만 확인한 후에 투표 절차에 들어가도록 돼있다.

홍 의원측은 선관위에 "대리투표 등의 부정투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중차대한 대통령 후보 경선이 자칫하면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화 ARS투표에도 최소한 1회 이상 본인 인증철차를 도입해 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 선관위는 26일 해당 요청을 거부하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당 선관위측은 "2차컷오프 투표 때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3차 때 도입은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측은 "2차 투표 때 ARS전화를 본인 인증없이 하는 것도 몰랐고 이제야 문제를 발견해서 개선을 요구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런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토로했다.

한편 당 선관위는 이날 경선 일반인 여론조사를 4지 선다형으로 확정했다.

질문 방식은 경선 후보 4인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붙었을 때 누가 가장 경쟁력 있느냐를 묻는 단순 4지 선다형이 아니라, 이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가상 일대일 대결 상황을 각각 모두 불러준 뒤 어느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지를 묻기로 했다. 홍준표 의원 측이 주장해온 '4지 선다형'을 골자로, 질문 방식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말해온 일대일 가상 대결로 채택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