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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북 '마한 복원' 대선 과제 공동 건의

등록 2021.10.26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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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대국민 향유 활용, 역사적 가치 확립 등 건의

고대역사 활용 호남권 초광역협력, 지역 발전 교두보

마한문화축제. (사진=뉴시스DB)

마한문화축제.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 3개 광역자치단체가 마한 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를 내년 대통령선거 주요 과제로 공동 건의했다.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는 26일 국립 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공동행사를 열고 마한 복원 등을 대선 과제로 제시했다.

3개 시·도는 이를 위해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마한 역사문화자원의 세계유산 등재, 국가문화재 지정과 승격, 복원 정비, 관광자원화와, 기초 조사연구와 유적 조사연구, 학제간 융합 심화연구를 해결과제로 내놓았다.

나주 영산포에서 출발한 200여 명의 마한 후예단의 자전거대행진을 필두로 마한문화행렬단은 마한 19개 소국의 깃발을 들고 600만 시·도민의 대선과제 채택 염원서를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전북지사에게 전달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는 "마한은 고조선과 함께 우리 역사에서 가장 먼저 태동한 고대국가며, 광주는 신창동유적과 월계동 장고분 등 다채로운 마한역사자원이 있는 역사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3개 시·도가 함께 노력해 역사교과서 개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호남권 초광역협력과 지역발전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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