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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시아 주한 외교공관과 산림협력 외교전 펼쳐

등록 2021.10.26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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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주한대사 등과 간담회, 세계산림총회 소개 및 산림협력 논의

[대전=뉴시스] 최병암 산림청장(녹색 원안)이 26일 국립산림치유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주한 외교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최병암 산림청장(녹색 원안)이 26일 국립산림치유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주한 외교공관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아시아 지역 13개국 주한대사 등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초청해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서 산림청은 침석자들에게 내년 서울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대해 소개하고 산림을 통한 기후위기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분야 대규모 국제행사로, 이번에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44년만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인 서울에서 열린다.

이날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한국 원산수종인 분비나무를 식재했고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운영 중인 걷기(트레킹) 숲치유 프로그램과 물(아쿠아) 치유 프로그램 등 우리나라의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총회는 전 지구적 산림문제에 대해 세계가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라면서 "다음달 영국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6)에서 도출된 결과가 내년 세계산림총회에서 더욱 진전되길 바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더욱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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