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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노태우 유족과 통화…내일 찾아간다 말해"

등록 2021.10.26 17:27:33수정 2021.10.26 2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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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씨 사과문 잘했다고 평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가안정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가안정 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노소영 씨에게 조의를 표하고 내일 찾아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노소영 씨와 통화를 한 뒤, 노재헌 씨는 영국에서 오는 중이라 전화가 안 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노재헌 씨의 사과문에 대해서 내가 잘 했다고 평가를 하고 격려를 해주고 있다"며 "노 씨가 몇 번 사과를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 씨는 2019년부터 여러 차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부친의 과오를 사과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들 중 5·18 광주 민주화운동 강제진압에 대해 사과한 건 노 씨가 처음이다.

올해 5월 광주에선 5.18 항쟁때 한쪽 눈을 잃은 이지현씨의 자전적 삶을 그린 연극 '애꾸눈 광대'를 관람하기도 했다.

당시 연극의 총감독이 노 씨를 무대에 올리려 했으나 관객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노 씨는 객석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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