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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 망발, 미국이 고안한 것"

등록 2021.10.26 1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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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 인터뷰
"우리 국가를 악랄하게 비방 중상했다"
"인권 유린 왕초가 인권옹호자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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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유엔 홈페이지 캡처) 2021.10.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북한 인권 실태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미국을 배후로 지목했다.

북한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26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얼마 전 조선인권상황 특별보고자라는 자가 유엔 무대에서 제도적인 인권유린, 의사표시 자유 탄압 등과 같은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우리 국가를 악랄하게 비방 중상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특별보고자라는 자는 우리의 현실을 왜곡하다 못해 주민들의 생계를 운운하며 우리 국가가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상황에 대처해 우리의 실정에 맞게 취한 가장 현실적이며 정당한 방역 조치까지 악의에 차서 걸고 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특별보고자의 망발이 단순히 시각이 삐뚤어진 개별적 인물의 횡설수설이 아니라 미국의 사촉 하에 고안된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상 최악의 인권기록을 안고 있는 인권 유린 왕초인 미국이 인권옹호자로 둔갑해 인권 문제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 간섭 도구로 써먹고 있다는 것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유엔은 눈을 크게 뜨고 인종 차별과 이주민 배척, 아동 학대와 경찰 폭행, 총기류 범죄와 같은 만성적인 인권 합병증에 시달리는 미국의 인권 상황을 철저히 감독 통제하는 특별보고자 직제를 내오는 조치부터 시급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 기자회견에서 "북한 당국이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가혹한 조치를 취했으며 국경 통과를 시도하는 이들을 사살하기도 한다"며 "국경 봉쇄와 더욱 엄격한 이동 통제는 북한 주민들이 식량 등 생필품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시장 활동에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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