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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한방치료비 의원마다 상이…최고가·평균 간 2~10배 차이

등록 2021.10.27 0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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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요법·약침술·경피온열검사 등 최저·최고가 차이 커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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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지역 한방 검사 및 시술·처치표가 병원·한의원마다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나요법 최고 가격은 평균가 대비 2~4배 높았고, 자율훈련법 진료비의 경우 최저 3000원에서 7만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 수수료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 추나요법 가격은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병원·한의원마다 편차가 컸다.

추나요법은 단순 추나, 복잡 추나, 특수(탈구)추나, 특수(내장기, 두 개천골)추나로 분류된다.

종류별 평균가는 단순 추나 2만4146원, 복잡 추나 3만9107원, 특수(탈구)추나 5만3673원, 특수(내장기, 두 개천골) 5만2308원 등이다.

최고가는 10만원으로 모두 동일했다.

약침술의 평균 처치료는 1만5412원이지만 최저가가 100원, 최고가가 12만원으로 집계되면서 편차가 심했다.

한방 향기요법 또한 평균가 1만1660원에 최저가 500원, 최고가 1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평균 처치료가 3만1600원으로 집계된 자율훈련법의 최저가는 3000원, 최고가는 7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방 검사료도 병원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검사료가 2만1485원인 사상체질검사(QSCCⅡ 설문지에 의한 심성검사 및 상담)는 최저 1만원, 최고 5만원, 평균 2만500원으로 집계됐다.

전신, 부분으로 실시하는 경피온열검사는 최저 8000원에서 최고 9만원까지 10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평균금액은 4만원 수준이다.

평균 2만원 안팎인 혈맥어혈검사(맥파전달속도측정)는 최저 1만760원, 최고 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경근무늬측정검사는 1만원, 최고 2만원 등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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