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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면역력 저하자에 코로나 '4차 접종' 지침

등록 2021.10.27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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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후 6개월 후…투여량은 절반

[애틀랜타(미 조지아주)=AP/뉴시스]2020년 3월6일(현지시간) 촬영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애틀랜타(미 조지아주)=AP/뉴시스]2020년 3월6일(현지시간) 촬영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경.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부 면역력 저하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지침을 내놨다.

CDC는 26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지침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은 일부 면역력 저하자들은 4번째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 맞을 수 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면역력 저하자들에게 3차 접종은 '추가 접종'(additional dose)으로 분류된다. 투여량도 처음 두 번과 동일하다.

따라서 이들에게 4번째 백신은 부스터 샷(booster shot)으로 간주되며, 투여량은 앞선 3회분의 절반이 된다고 한다.

CDC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지난 21일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 샷을 공식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난 6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 시설 거주자, 50세 이상 중증 위험자가 대상이다. 투여 용량은 1·2차의 절반이다.

단일 접종인 얀센 백신은 1차 접종 후 2개월 이상 지난 모든 18세 이상 접종자에게 적용된다. 얀센 백신이 mRNA 계열인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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