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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소비 활발, 반갑지만 위험…일상회복 더 못미뤄"(종합)

등록 2021.10.27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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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역 완화, 핼러윈 등 위험 요인은 여전
외국인 밀집지역, 국내 번화가 등 점검
"경중 따라 처벌…강제 퇴거 조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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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2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2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사회 활동과 소비지표가 살아나는 상황이 방역 측면에서는 위험하다면서도 일정 부분의 위험도를 감내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사회적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저희가 휴대폰으로 추정하고 있는 이동량도 계속 증가 추이고,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문화·여가 쪽 이동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각종 소비지표들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민생과 일상 영역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갑고 고마운 일이겠지만 사실 방역의 입장에서는 여러 위험도가 계속 쌓이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중수본에 따르면 21~27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73명으로, 하루 평균 1439.0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이었던 14~20일보다 1.5%인 21.4명 감소한 수치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경우 1144.9명, 비수도권은 294.1명으로 각각 직전 주 대비 9.5명(0.8%), 11.9명(3.9%) 줄었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952명으로 집계돼 지난 9일 1953명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주 동안 계속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다시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난 주 사적 모임 확대 등 방역 조치 완화와 임박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나며 환기가 어려워지는 점 등이 유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단 손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은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추구해야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일상회복을 미룰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급격한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 핼러운 데이 관련 모임과 행사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핼러윈 데이 기간 중 외국인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국내 번화가나 유흥가 등 이 문화가 더 촉발되는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의 경중과 빈도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하고 있고, 강제 퇴거 조치까지 포함돼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밀폐된 실내에서 다수가 장시간 머물며 음주 등 마스크를 벗거나 노래, 격렬한 운동 등을 하는 경우는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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