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개점 이틀 앞 AK광명점서 음향설비 직원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1.10.27 14:29: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오늘 프리오픈…전날 협력사 직원 1명 확진

음향 설비 담당 협력사…"매장 후방서 근무"

밀접접촉자 전원 격리, 협력사 전 사원 검사

"단계적 일상회복 후에도 방역 철저 관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개점을 이틀 앞둔 AK광명점에서 매장 설비를 준비하던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K플라자 측은 협력사 사원 전원과 자사 밀접 접촉자 격리를 마쳤다고 전했다.

27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광명점 음향 설비 업무를 담당하던 협력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장 공간과 격리된 공조실에서 근무해 방문객과 접촉은 없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AK플라자 사원 중 2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 당국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AK플라자 광명점은 오는 29일 공식 출점을 앞두고 이날과 28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 면적은 4만6305㎡로 이 회사 쇼핑몰 지점 중 가장 큰 규모다.

해당 확진자가 매장 공간과 격리된 장소에서 근무했다고 하지만, 신규 출점을 앞두고 수많은 협력사 직원들이 준비를 위해 매장을 오갔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

오는 11월 이른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정부에서도 방역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 상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에도 방역 지침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겠다"며 "백화점 업계 기준에 맞춰 입장객 QR체크, 발열 확인 등 현행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