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밀성제일고 손지민, 전국상업경진대회 장관상

[창원=뉴시스] 경남 밀성제일고 2학년 손지민 학생이 방과후 특별프로그램 'ERP 수업' 지도교사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1.10.2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밀양시에 있는 밀성제일고 2학년 손지민 학생이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의 ERP 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통합정보 시스템이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 주최로 지난 18부터 19일까지 3개 권역에서 분산해 열렸으며, 경진 14개 종목 520명과 비대면 경연 3개 종목 471명 등 총 991명이 참가했다.

경남은 회계실무, 사무행정 등 11개 경진 종목과 3개의 경연 종목에 경남정보고, 김해한일여고, 밀성제일고, 한일여고 등 9개 특성화고 학생 57명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1명, 동상 16명, 동아리 콘테스트 은상 1팀, 동아리 엑스포 동상 1팀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23년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하여 개최한다.


 ◇경남교육청, 고 1·2 대상 맞춤형 학습상담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학습상담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경남 교육회복 종합방안' 일환이며, 학생과 상담교원 간 1대 1 온·오프라인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학업 자신감 회복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장기간 원격수업 등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한 학생과 학습 동기 부여를 받고자 하는 학생 중에서 학습 상담 신청을 받아 지난달 420여 명을 선정했고, 학습법, 과목별 학습 상담, 심리･정서, 진로·진학 등을 진행한다.

  상담교원은 중등 수석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91명으로 구성했으며, 학생 희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학교 내 교사 또는 다른 학교 교사와의 연계를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상담교원에게 교육부에서 개발한 '학습 상담 지침서 및 사례집'을 배부하고, 지난 26일에는 상담교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연수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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