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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4.7%↓…석탄발전 프로젝트 손실(종합)

등록 2021.10.27 16:48:53수정 2021.10.27 19: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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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삼성물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41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 증가한 8조3030억원, 순이익은 16.1% 증가한 375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삼성물산 측은 "상사, 패션 등 사업경쟁력 강화 및 자회사 바이오의 안정적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건설 현장의 일시적 손실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일시 하락했지만 상사, 패션, 자회사 바이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688억원으로 전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007억원을 초과하는 등 전체 수익구조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상사 부분은 시황호조로 인한 영업 경쟁력 강화로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됐다. 패션 역시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개선세를 나타냈다. 다만 건설은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원가가 증가하며 일시적 손실이 발생했다.

상사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4조3630억원, 영업이익은 78.3% 증가한 82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원자재 수요 강세와 글로벌 트레이딩 기회 확보를 통한 물량 증가로 영업 경쟁력이 강화됐다.

패션부분 역시 수입 상품과 온라인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750억원, 영업이익은 221.4% 증가한 17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업계 수요 일부 회복과 골프 사업 호조로 매출이 6.0% 증가한 7070억원, 영업이익이 6.7% 증가한 160억원을 나타냈다.

건설부문의 경우 국내 석탄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손실로 매출이 22.5% 감소한 2조4070억원을 나타냈고, 영업손실이 130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건설 수주는 3분기까지 8조7000억원으로, 연간 전망의 81.3%를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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