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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호흡기전담 클리닉 확대 운영

등록 2021.10.27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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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혜성소아청소년과의원 지정

증상 경미한 환자 등 1차 의료기관서 치료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시 달서구청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동네 의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곳은 상인동의 혜성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지난 5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문가의 자문과 현장조사를 거쳐 지정했다. 50㎡ 규모로 감염관리 개선사항에 맞춰 시설과 설비를 보완했다.

의료진과 환자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진료실에 투명 격벽도 설치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감염병 안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던 삼일병원(종합병원급)과 세강병원(병원급)을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전환 운영했다.

구병원, 진천신라병원, 더블유병원, 열린아동병원 등 총 6곳을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의원급 호흡기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경미한 환자 등을 1차 의료단계에서 처치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에 환자 쏠림 현상으로 감염위험 증가, 의료진 피로 가중, 증상별 처치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다.

이태훈 구청장은 "호흡기, 발열 증상이 있는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의원급 호흡기전담 클리닉에서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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