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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0월 이후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

등록 2021.10.28 0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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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3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1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의 지난 8~9월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본격 유행한 이후 10월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월별 확진자를 보면 1~3월까지는 각각 222명, 77명, 144명으로 일평균 10명 내의 확진자를 보였다.

4~5월은 부산시 장례식장발(發)을 시작으로 알파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해 4월 772명(일일 25.7명), 5월 649명(20.9명)이 발생했다.

6월에는 246명(일일 8.2명)으로 알파변이 유행이 종료되며 확진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전국적인 델타변이 바이러스 전파가 시작되며 7월 400명(일일 1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8~9월에 울산에도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본격 유행했다. 8월 1020명(일일 32.9명), 9월 943명(3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10월 23일 기준으로 10월 확진자 발생은 193명으로 일평균 8.4명, 주간발생률(10만 명당 주간 평균)은 0.3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진단검사 확대 때문으로 분석됐다.

시는 4월 19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8개소로 확대했다. 전국 비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55개소 중 14.5%를 차지하고 있다. 행정조치로 요양병원, 기숙사 거주 노동자, 목욕탕, 유흥업소 종사자에게 선제검사와 학교, 공단, 전통시장 등에 대한 현장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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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현재 울산의 누적 진단검사는 10월 23일 기준 87만 8079건으로 인구수 대비 78.4%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울산 시민 1명당 0.78회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역학조사 등 대응강화도 확진자 감소 원인으로 꼽혔다.

코로나19 이후 시에 감염병관리과가 신설됐고, 정원 외 인력을 2배 이상 확보해 대응하고 있다. 보건소도 평시 고유 업무 추진 중인 인력을 코로나19 발생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확대해 22개반 210명의 역학조사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또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상 증상 발현 초기에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접촉자 조사 범위를 증상 2일 전부터 3일 전까지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

그 결과 발생 원인을 모르는 조사 비율이 전국 36%에 비해 20%대로 낮게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 예방접종 완료 비율의 증가도 확진자가 줄어드는 데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울산의 확진자 연령대가 낮아져 20~30대 확진 비율이 37.9%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누적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은 고령층에서 확진자 비율이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도 코로나19 발생률 전국 최저의 원인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민들의 방역 의식”이라며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미접종자는 조속히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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