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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음식점 허가 총량제' 이재명에 "아무말 대잔치"

등록 2021.10.27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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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화천대유는 자회사 설립"

"무식해 말한 거면 무능…설계면 나빠"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생각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발언과 관련, "아무말 대잔치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생각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보도를 올리고 이같이 전하며 "이런 식이면 화천대유는 화천대유FnB를 자회사로 설립해 신도시 지역에 김밥집과 피자집, 치킨집까지 권리금 받고 팔아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식해서 말한 거면 이래서 업자들에게 털리는 무능이고, 진짜 또 뭔가를 설계하는 거라면 나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생각했다"며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그래서 못 했는데 총량제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마구 식당을 열어 망하는 것도 자유가 아니다"라며 "선량한 국가에 의한 선량한 규제는 필요하다. 규제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 나쁜 추억이 있지만 좋은 규제는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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