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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인 투자자 우대세 정책 2025년까지 연장

등록 2021.10.28 0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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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주재 국무원 집행회의서 결정

"외국인 투자유치 위해 더욱 노력할 것"

[베이징=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3.5.

[베이징=AP/뉴시스]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3.5.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중국이 자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우대세 정책을 연장한다.

신화통신은 27일 리커창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원 집행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해외 기관 투자자가 중국 채권시장 투자에 따라 얻게 되는 채권이자 차익에 대한 법인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면제는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 연장된다.

이에 소관 부서는 우대세 정책 연장 기간 시장규제를 강화하고 과도한 투기, 시장조작 등 비리 감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이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수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보다 활성화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란 발언이 나왔다.

채권시장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의 국내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리커창 총리는 "시장 주체의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순환적 조정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며 기업들이 생존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시장의 기대를 고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해외 투자자들이 본토에 있는 우리 채권 시장에 온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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