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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숙소' 허재·이진호 '홍천강 뷰' 펜션 승리

등록 2021.10.28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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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해줘! 숙소'. 2021.10.28. (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해줘! 숙소'. 2021.10.28. (사진 = MBC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허재와 이진호의 '홍천강 뷰 펜션'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숙소'에서는 단편 영화 로케이션 여행을 떠나고픈 대학생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주변에 촬영 후보지가 많은 숙소를 찾아주길 희망했고, 양 팀은 고심 끝에 청춘과 낭만의 도시 춘천으로 향했다.  

두 팀은 의뢰인 맞춤형 청춘스타 게스트가 출격해 기대를 모았다. 먼저, 쉬멍 팀에서는 전 농구 대통령 허재와 개그맨 이진호가 함께 춘천으로 출격했다.

두 사람이 첫 번째로 소개한 숙소는 '레트로 카라반 캠핑장'이었다. 직접 미국에서 공수한 37개의 카라반과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숙소는 곳곳이 포토존이었고, 이에 허재도 화보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허재가 그윽한 눈빛과 포즈를 선보이자 김숙은 "언뜻 정해인 느낌 있지 않아요?" 라고 말해 허재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놀멍 팀에서는 의뢰인 맞춤 'MZ세대' 김민주와 장예원이 출격했다. 두 사람이 소개한 첫 번째 숙소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백 투 더 스쿨 스테이'로 학교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외관부터 모두를 추억돋게 만들었다. 김민주는 필름 카메라를 가져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알고 보니 카메라에 필름이 안 들어 있었다는 제작진의 충격 제보에 "죄송해요!"라며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어, 쉬멍 팀이 준비한 두 번째 숙소는 '감성 툇마루 한옥'으로, 리틀 포레스트를 모티브로 만든 곳이었다. 허재는 숙소를 보는 내내 한옥에 살았던 어린 시절 추억에 잠긴 듯 하더니, LP를 감상하는 순간 감성이 폭발해 이진호와 함께 들국화 노래를 열창했다.
  
놀멍 팀은 두 번째 숙소로 '숲페셜 북스테이'를 준비했다. 마치 숲과 하나가 된 듯한 '숲아일체' 숙소에 김숙은 "숲이 감싸고 있어!"라며 사랑에 빠졌고, 쉬멍 팀의 팀장 김지석마저 "외관은 내 스타일인데."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쉬멍 팀에서 준비한 숙소는 홍천강이 한눈에 보이는 '홍천강 뷰 펜션'이었다. 이 숙소는 압도적인 외관과 달리, 마치 갤러리 정원에 온 듯 반전 내부에 들어서자 이진호는 "겉딱속촉, 겉은 딱딱하나 속은 촉촉한 숙소"라는 명언을 남겼다. 특히, 이진호는 숙소에서 나는 특별한 향에 대해 "익숙한 향이라 생각해보니 조세호 씨 집에서 이 냄새가 난다"라며 일명 '조세호 향'을 소개했다.

의뢰인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숙소 중, 쉬멍 팀의 '홍천강 뷰 펜션'을 최종 선택했다. 마음에 드는 영화 촬영 장소가 주변에 있는 것과 산과 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 그리고 '조세호 향'이 취향을 저격했다며 의외의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구해줘! 숙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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