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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시간 최적화로 車 대기 길이 최고 65%↓...경찰, 상습정체 81곳 개선 진행

등록 2021.10.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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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월30일~10월14일 1단계 정체 완화 작업
교통량 따라 신호 운영 시간대 세분화 등
12개지점 통행속도 평균 16.8% 빨라져
18개 구간·69개 교차로 선정해 추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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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건물. 2021.01.0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 경찰이 교통정체가 극심한 12개 지점의 신호 시간을 조정하는 등 개선작업을 벌인 결과 정체 대기길이가 평균 29%, 최고 65%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상습 차량정체로 시민 불편이 큰 81개소를 대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규모 시설공사 없이 신호 운영 또는 차로 조정을 통해 정체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2개소를 상대로 1단계 정체 완화 작업을 진행했다. 완화 작업은 시간대별·방향별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 시간대를 세분화하고 신호 시간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통행속도는 평균 16.8% 빨라졌고, 정체로 인한 차량 대기길이는 평균 2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후 교통정체가 심화했던 도봉구 녹천교 사거리의 경우, 동부간선도로 성수 진입 방향 신호를 먼저 부여하고 신호 시간도 늘린 결과 통행 속도가 시속 8.6㎞에서 11.6㎞로 3㎞(34.9%) 빨라졌다. 차량 대기길이도 300m에서 105m로 195m(6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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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후 교통정체가 심화했던 도봉구 녹천교 사거리의 경우, 동부간선도로 성수 진입방향 신호를 먼저 부여하고 신호시간도 늘린 결과 통행 속도가 8.6㎞에서 11.6㎞로 3㎞/h(34.9%) 빨라졌으며 차량 대기길이도 300m에서 105m로 195m(6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1. 10. 28.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단계 작업에선 정체 영향을 받는 인접한 3~4개 교차로를 묶어 교통량에 따라 신호주기 등을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상습정체 지역 중 한 곳인 세종대로의 덕수궁 앞~숭례문 구간은 정체 방향의 신호 시간을 연장하고 이어지는 교차로의 신호를 연동화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18개 구간·69개 교차로를 선정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 및 지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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