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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특산품 최대 30%할인…직거래 장터 열린다

등록 2021.10.2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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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생상회 개관 3주년 할인 판매 행사 진행

전국 농특산품 최대 30%할인…직거래 장터 열린다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전국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팔도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상생 거점공간인 '상생상회'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지역 농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개관한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이다.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생상회는 남해·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전을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연다.

상생상회 옥외공간에서는 '과잉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장터'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상생공동체와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지역장터는 무안 황토고구마, 서귀포 노지감귤, 거창 사과, 남원 옻 공예품 등 지역의 농특산물 50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상생상회 매장내 성주 청년기업 ‘카페 옐롱’이 참여해 특별한 팜카페를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상생상회에서 제작한 다회용 컵(1900원 상당)에 담아 제공되고, 음료 컵은 기념으로 가져가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상생상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내가 추천하는 상생상회 베스트 제품'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30명에게는 유기농 햅쌀 4kg을 증정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 중단,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농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로 진행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전국 농가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며 지역상생 가치를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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