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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기억채움마을 치매친화 담장벽화 조성

등록 2021.10.28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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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0여명 재능봉사자 참여 벽화 채색
어르신들 기억하는 삶 다양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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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친화 담장 벽화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인 주촌면 양동마을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억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담장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미술협회 벽화봉사단, 문화도시센터, 모두다예술협회, 시 문화예술과,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주촌면 건강위원회, 치매안심센터 등 김해시 7개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했다.

 벽화 조성을 위해 40여명의 재능봉사자가 함께 하였으며 미술협회와 모두다예술협회 소속의 전문작가가 밑그림과 마무리 작업을, 건강위원회와 치매파트너 등 봉사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벽화를 채색했다. 

 마을 진입로는 치매파트너 캐릭터인 단비 그림을 비롯한 다채로운 꽃으로 벽면을 채웠다. 봉사자와 주민들은 다양한 기억으로 가득한 어르신들의 삶을 여러 색깔의 꽃으로 표현하고 그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 경로당 앞 담장은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는 우체통 그림 등으로 채워져 오래되고 낡은 벽면이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바뀌며 동네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명소로 변신하였다.

 벽화 채색작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밋밋한 담장이 그림으로 채워지는 것을 보니 내가 아직은 쓸모 있는 사람인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은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대동면 주중마을과 감내마을, 2021년 주촌면 양동마을과 내삼마을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내삼마을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마을 쉼터와 화단 조성사업을, 대동면 2개 마을에는 어두운 마을과 골목을 밝혀 줄 태양광 정원 등의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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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친화 담장벽화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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