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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올해 연간수출액 6300억달러 전망

등록 2021.10.28 1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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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올해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6300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4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하는 지수다.

수은 관계자는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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