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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영남대 연구팀,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 개발

등록 2021.10.28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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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체 무해 나노물질 마스크 도포 기술 코로나바이러스 95% 이상 비활성화
현 마스크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 가능…기업으로 기술 이전해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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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개념도(사진=연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는 기계공학과 황정호 교수 연구팀이 영남대학교 변정훈 교수 연구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마스크와 같은 공기 투과도와 입자 차단 기능을 유지하면서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95% 이상 비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성분(GRAS)'을 활용해 실제 마스크 제조공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마스크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었다. 무기입자와 같은 나노 물질을 적용해 항코로나바이러스 표면을 활용하는 방식인데, 마스크는 사용자가 오래 착용하기 때문에 나노 물질로 인한 안전성 우려가 있어 그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일반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스프레이-확산건조 기법'을 통해 GRAS 물질 중 하나를 '나노 크기의 건조염' 입자 상태로 마스크 표면에 도포해 이번 연구 성과를 이끌었다.

이번에 개발한 '항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는 원재료가 풍부하고 필터 여재 표면에 손쉽게 부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마스크 제조공정에 적용해 생산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에쓰엠테크에 이전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연세대 황정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 화학제품안전법으로 규제되고 있는 항균/항바이러스 필터 코팅 소재의 독성 이슈에 다른 관점의 잠재적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본 기술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바이오 에어로졸 제어 연구에 에어로졸 공학과 바이오 엔지니어링이 접목돼 사회적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시기적절한 기술로 향후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의 환경나노기술 분야 국제 권위지 '인바이런먼털 사이언스: 나노' 10월호에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96100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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