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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등록 2021.10.28 14: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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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1위 삼성 0.5게임 차로 추격

이강철 감독 "선수들, 충분히 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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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LG에 4-2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10.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창던 첫 우승에 도전하는 KT 위즈가 팀 명운이 걸린 더블헤더를 치른다.

KT는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지난 몇 달간 선두를 달리던 KT는 10월 들어 주춤하면서 삼성에 밀려 2위가 됐다. 그러나 1위 삼성을 0.5게임 차로 뒤쫓고 있고, 2경기를 남겨놓은 삼성보다 많은 4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뒤집기의 희망은 여전히 살아있다.

이날 더블헤더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어 KT가 2승을 거두면 선두가 또 바뀐다.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일단 첫 경기부터 중요하다. 말은 안 해도 선수들이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해 달려온 결과가 이제 곧 드러난다. 이 감독은 "1년 동안 잘해왔는데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2~3일 내에 (우승) 결정이 난다는 게 우습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가 만들어 놓은 거니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는 사령탑의 복잡한 속내인 셈이다.

2015년 1군에 데뷔한 KT는 창단 첫 우승이라는 구단의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1위 싸움이 처음이다 보니 경험이 부족해 밀린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 감독은 "모든 사람에게 다 처음이 있다"며 경험 부족에 대한 시선을 차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쫓아가는 입장이 됐다. 오히려 마음 편할 수 있다. 최근 경기하는 걸 보면 (선수들이)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봤다.

KT로서는 10월 갑작스럽게 부진에 빠지며 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분명히 아쉬움은 있다. 그 전에 우리가 끝낼 수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도 아쉬울 것"이라면서도 "이제 매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선수들이 하는 걸 보면 그런 마음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시즌 끝까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충분히 잘해왔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었다"며 "이제 부담 없이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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