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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LS전선,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등록 2021.10.2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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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8일 LS전선 구자엽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자료=산업은행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28일 LS전선 구자엽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자료=산업은행 제공) 2021.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산업은행은 28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LS전선 해저케이블 제조공장에서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LS전선은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단독 수주하고 있다. 그린에너지원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산업은행은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과 해외투자에 5년간 1조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을 지원해 해상풍력의 필수 요소인 해저케이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는 그 특성상 바다, 산지, 사막 등 원거리에서 생산된 전력을 소비지까지 송전해야 하므로 기술력이 동반된 케이블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척박한 해저환경을 견디며 송전을 담당하는 해저케이블이 필수 요소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제야 출발선 앞에 서 있는 형국”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의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의 가속도를 올리는 데 산업은행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핵심산업별 대표기업과의 중장기 금융협력을 통해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재편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5번째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본 협력 프로그램의 지속 확대를 통해 국가 중요산업의 육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현장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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