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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 감독 "아시안컵, 베트남과 첫 경기 중요해"

등록 2021.10.28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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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1~2월 인도에서 열려…일본·미얀마·베트남과 C조 편성
12개 참가국 개최국 호주 제외한 상위 5위까지 2023년 여자월드컵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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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내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디펜딩챔피언 일본을 비롯해 미얀마, 베트남과 한 조에서 경쟁한다.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에서 한국은 일본, 미얀마,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껄끄러운 강호 한 팀, 상대적으로 약체인 두 팀과 경쟁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직전 대회 챔피언으로 아시안컵 3연패에 도전하는 강호다. 이에 반해 베트남과 미얀마는 수월한 상대다. 한국은 베트남을 상대로 11번 싸워 모두 이겼고, 미얀마 역시 6차례 모두 승리했다.

미국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콜린 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일본과 함께 굉장히 어려운 그룹에 속한 것 같다. 미얀마, 베트남은 작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만났던 팀들이다"며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은 잘 대비하고,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않으면서 조별리그를 좋은 내용으로 통과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조 1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다. 월드컵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5개국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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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축구, 내년 아시안컵서 디펜딩챔피언 日과 한 조 (사진 = AFC 중계 캡처)

경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미얀마,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벨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첫 상대가 베트남인데 몇몇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이런 대회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베트남전을 우선 준비하고, 이후에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일본에 대해선 "아시아에서 수년 동안 강팀으로 있었다. 2011년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결승까지 올라간 팀이다. 여자축구에서 강팀이다"며 "현명하고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 흥미롭기도 하다"고 했다.

벨호는 다음 달과 내년 1월 인도로 떠나기 전에 소집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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