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함께 산악레포츠 체험하세요'

산악자전거·산악마라톤·패러글라이딩·산악스키 4종목 마련

종목별 참가자 모집

[대전=뉴시스] 패러글라이딩.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시민을 대상으로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숲으로 가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산림레포츠 체험행사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패러글라이딩, 산악스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체험 프로그램별로 주관기관을 선정해 각 행사에 참여할 취약계층 및 일반 시민 모집에 들어갔다.

숲체험 산악자전거(MTB) 타기(한국산악자전거연맹)는 국립춘천숲체원 내 산악자전거 코스 3㎞를 달리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며 행사는 다음달 13일 치러진다.
 
숲속 산악마라톤 체험(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은 다음달 20일 국립춘천숲체원 내 마라톤 코스(3㎞)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참가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다.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은 충남 보령시 옥마산 활공장에서 2인승 체험비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5만원이다. 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산악스키 영상체험(대한산악스키협회) 은 온라인에서 산악스키 교육영상을 본 후 인증사진, 퀴즈 진행, 개인연습(홈트레이닝) 동작체험 뒤 인증사진, 만족도 조사 등에 참여하는 영상체험 기획행사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들은 12월 13일부터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김종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소외계층과 일반시민들이 숲에서 산림레포츠를 직접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바란다"면서 "산림레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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