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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임대 손해니 안 지어? 왜곡"…김은혜 "가짜 모라토리엄"

등록 2021.11.03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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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측 "12월 모라토리엄 졸업했다 발표"
김은혜 "임대 발언에 모라토리엄 '모'자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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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최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의 2013년 '임대아파트는 손해나니 안 짓는다' 발언과 관련 공방을 벌였다.

박찬대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 언론이 이재명 후보가 임대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이는 심각한 사실왜곡"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1월 성남시 태평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하고 이런건 안하려고 한다. 손해, 적자가 나기 때문"라고 말하는 영상을 입수해 공개한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당 발언이 나온 시점은 성남시장 시절인 2013년 1월"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당시 성남시장 취임 12일 만인 2010년 7월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을 선언했고, 2013년 12월에 재정난을 해결하고 모라토리엄을 졸업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궤변식 언급에 관하여는 차라리 말을 삼가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중산층과 서민의 주택문제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고민을 그 누구보다 많이 해왔고, 김은혜 의원보다는 수십배 더 해왔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궁리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애초부터 가짜 모라토리엄이었는데 어디에 갖다 붙이시나"라고 응수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판교 특별회계이익금 5200억원을 일반 예산으로 썼다고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며 "알고 보니 빚을 갚으라는 채권자도 독촉자도 심지어 상환을 재촉하는 정확한 서류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의 임대아파트 발언에 모라토리엄의 '모'자도 나오지 않는다"며 "백번 양보해도 집 없는 서민의 임대주택은 적자와 흑자로 가를 일이 아니다. 적자를 보더라도 집 없는 설움을 씻어주는 게 지자체장의 몫"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제 이 후보는 대장동에서 임대주택을 꾸준히 줄였다"며 "돈이 안 돼 못 지어주면 30년 임대 기본주택은 지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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