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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제추행 고소' 제이세라 "성범죄 상황서 나 자신 지켜내"

등록 2021.11.04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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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이세라 2021.11.03 (사진=제이세라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이세라 2021.11.03 (사진=제이세라 인스타그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가수 제이세라가 성폭행 협박 의혹을 제기한 남성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추가 입장을 밝혔다.

제이세라는 4일 인스타그램에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라며 "저는 수면제와 술기운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이세라는 "저는 가해자가 제 숙소로 찾아와 성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도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냈습니다"라며 "저는 가해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저를 죽이려 든다 하여도 그 전처럼 저 자신을 끝까지 지켜 낼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장이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을 법무법인으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단단해지겠습니다. 전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가수 J양이 성폭행 당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음악 작업을 하며 J양과 친해졌고, 이후 여러 차례 술자리를 가지며 스킨십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이후 J양으로 지목된 제이세라는 지난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이세라는 2021년 8월6일 밤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성범죄를 당했다"며 "상대방 준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고소를 제기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제이세라는 2010년 싱글 앨범 '로운리 나이트(Lonely Night)'로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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