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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강성훈 컷 탈락

등록 2021.11.06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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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AP/뉴시스] 매튜 울프. 2021.10.02

[미시시피=AP/뉴시스] 매튜 울프. 2021.10.0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매튜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울프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10언더파 61타로 단독 1위에 올랐던 울프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2타 앞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프는 2019년 7월 3M 오픈 이후 2년 4개월만에 PGA 투어 2승에 도전한다. 그는 첫 우승 이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다.

올해 7월 우울증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울프는 한동안 PGA 투어에 불참하다가 지난달 슈라이너 칠드런스 오픈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5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낸 울프는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울프는 10번홀(파3)과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해 2위와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와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강성훈은 2라운드에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컷 탈락했다.

첫 날 3타를 줄이며 공동 36위에 자리했던 강성훈은 컷 통과 기준에 1타 부족해 고배를 마셨다.

지난주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뉴질랜드)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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