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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코레아에 5년 1억6000만달러 제시…결별 가능성↑

등록 2021.11.07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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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코레아. 2021.10.04.

[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코레아. 2021.10.0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팀의 간판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27)에게 5년, 1억6000만달러(약 1898억원)의 계약을 제시했다.

미국 현지 매체 FOX 26의 마크 버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연간 3200만달러(약 379억원)의 대형 계약이지만, 코레아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현지 평가다.

코레아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다. 몸값도 치솟고 있다. 휴스턴이 제시한 금액으로는 코레아의 마음을 붙잡긴 어려워 보인다.

지난 봄에도 휴스턴은 코레아에게 5년, 1억2500만달러(약 1483억원)의 연장 계약을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 당한 바 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레아는 통산 752경기에 나서 타율 0.277, 133홈런 489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도 148경기 타율 0.279, 26홈런 92타점을 수확했다.

CBS스포츠는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같은 빅마켓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코레아가 단기 계약을 선택하는 것을 상상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휴스턴이 최근 몇 년간 팀내 대형 FA였던 조지 스프링어(토론토 블루제이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연달아 결별했다면서 "코레아가 다음 차례인 것 같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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