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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찮은' 선대위 발족…심상정 "이재명으론 尹 못 꺾어"

등록 2021.11.08 12:09:52수정 2021.11.08 12: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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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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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정의당은 8일 20대 대선 준비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발족식에서 "내년 대선, 윤석열을 꺾고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민주당 후보 이재명으로는 윤석열 후보 못 꺾는다. 민주당 정부는 촛불시민의 여망을 배신했다"며 "무엇보다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할 수구세력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그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한다. 윤석열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 준 것이 바로 민주당 정부가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장동 사슬에 묶여서, 똑같이 의혹 해명하고, 검경 조사 불려다니고, 그런 이재명 후보로는 윤석열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털어도 먼지 하나 날 것 없고, 토론회 자리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떳떳한 후보라야 과거로의 퇴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과거로의 정권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를 결정하는 선거, 심상정과 윤석열의 대결"이라며 "신구 기득권 양당교대정치를 끝내고, 시민이 주도하는 다당제 책임연정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 역주행에 대한 그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는 이재명 후보와, 주 120시간 노동 운운하며 손발 노동 혐오만 내비치는 윤석열 후보, '이,윤' 후보가 이끄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보다 기업의 이윤이 우선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에도 '심'호흡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이라고 자신했다.

정의당은 '심상정으로의 정권교체' 슬로건을 담아 선대위 명칭을 '심상찮은 선대위'로 확정했다. 대선 경쟁상대였던 이정미 후보를 포함해 배진교 원내대표, 나경채 전 공동대표,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응호·배복주·박인숙·박창진·송치용 부대표, 강은미·류호정·이은주·장혜영 의원, 김윤기, 황순식 등을 인선했다.

당 선대위는 이날 발족식 이후 광주 망월묘역 및 국립묘지 참배와 5·18 재단 방문으로 공식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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