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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두산 김태형 감독 "끝에 1등해야 좋은 것, 2등은 서글퍼"

등록 2021.11.10 2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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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열세라는 평가 딛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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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차전 경기, 11대3으로 승리한 두산 김태형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1.11.1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7년 내리 맛보는 마지막 무대이지만 긴장이 되는 것은 늘 마찬가지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끝까지 가서 1등을 해야 좋은 것이다. 2등은 하면 서글프다"면서 우승 반지를 향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두산이 또 기적을 썼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대파했다.

전날 대구 원정 1차전을 6-4로 따낸 두산은 시리즈 전적 2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안착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한국시리즈를 거르지 않은 두산은 SK 와이번스(2007~2012년), 삼성(2010~2015년)을 제치고 KBO리그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15년 부임한 김 감독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부임 후 연속 한국시리즈행 기록을 7시즌으로 늘렸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 좋은 상황이 생겼다"고 영광을 돌렸다. 이어 "타자들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 안 좋은 선수가 있는데 하위타순에서 터져줄 때 터져준다. (김)재환이가 장타는 없지만 살아나가는 것 등 이런게 잘 되는 것 같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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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차전 경기, 두산 김태형 감독이 삼성에 11-3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11.10. xconfind@newsis.com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삼성을 연거푸 쓰러뜨린 두산은 14일부터 정규시즌 우승팀 KT 위즈와 7전4선승제의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두산은 7번째, KT는 첫 패권 도전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부담을 갖진 않을 것 같다. 편하게 자기 야구를 하면 좋고, 아니라도 잘 싸웠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도 "우승 해야죠"라며 속내를 완전히 감추진 않았다.

1차전 선발은 곽빈이 유력하다. 곽빈은 허리 통증으로 플레이오프를 건너뛰면서 몸 상태를 많이 회복했다.

아리엘 미란다는 일단 엔트리에 합류하지만 보직은 결정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미란다가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서 엔트리에는 들어갈 것이다. 어느 정도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힘은 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의 전력을 두고는 "투수력이 좋다. 5선발이 다 안 들어올 수 있겠지만 중간계투와 마무리도 좋다"고 짧게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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