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지오엘리먼트·아이티아이즈·대한전선(종합)

지오엘리먼트, 장 초반 강세에도 하락 마감

아이티아이즈, 상장 첫날 급락

대한전선, 유상증자·무상증자 소식에 하락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지오엘리먼트 = 지오엘리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2만원) 대비 4100원(20.50%) 내린 1만5900원에 마감했다.

지오엘리먼트는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생산 공정 중 증착·금속 배선 공정과 관련된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원자층증착(ALD) 공법에 사용되는 캐니스터와 초음파 레벨센서,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소재인 스퍼터링 타깃이다.

지난해 매출액 132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 1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2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7600~8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확정했다. 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 청약에서는 1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티아이즈 = 아이티아이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했다.

이날 아이티아이즈는 시초가(2만8600원) 대비 8550원(29.90%) 내린 2만50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아이즈는 2012년 설립된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금융 AI∙빅데이터 부문의 '기업분석 시스템, 시장예측 시스템, 심사∙평가 시스템, 예산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부분의 'AI∙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GURMWI(구름위), 디지털 헬스케어,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서비스' 등이다.

지난달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해 160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아이티아이즈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500~1만4300원) 상단인 1만4300원으로 결정했다. 1~2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은 633.61대 1을 기록했다.

◇대한전선 = 대한전선이 유상증자와 무상감자 추진 소식에 급락했다.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275원(12.61%) 내린 1905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한전선은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 등을 위해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상감자는 500원인 액면가를 100원으로 감액해 자본금을 낮추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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