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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아픈 시식평에 자리 박찬 사장님, 왜?…'맛집의 옆집'

등록 2021.11.13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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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맛집의 옆집'. 2021.11.12.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맛집의 옆집'. 2021.11.12.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맛집의 옆집'에서 사상 최초의 옆집 사장님 탈주극이 벌어진다.

13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여의도 콩국수 맛집의 옆집에 방문한다. 이 날 옆집수사대가 평소처럼 '팩폭' 조언을 하던 중 옆집 사장님이 자리를 박차고 현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진짜 직장인처럼 옆집의 메뉴들을 맛보던 옆집수사대는 들깨칼국수와 메밀비빔국수의 맛에 "이정도 가격에 이런 맛이면 너무 괜찮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맛집에 비교해 아쉬운 맛의 콩국수를 맛본 김구라와 이진호는 솔직한 시식평을 시작한다. 김구라가 그간 만나온 옆집 사장님들을 회상하며 "다들 바로 옆에서 장사를 하시면서도 맛집 음식을 안 드셔보신다"라고 하자 얼굴이 굳어지던 옆집 사장님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구라는 "안타까운 마음에 너무 심하게 말했나"라며 걱정한다. 다행히 다시 매장으로 돌아온 사장님은 갑자기 현장을 벗어났던 이유를 밝히며,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열정을 드러낸다. 이장준은 인터뷰에서 "사장님 정말 잘 될 거에요"라며 눈물 어린 응원을 보낸다.

모자지간인 옆집 사장님들의 '현실 케미'도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을 그대로 전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 사장님이 "장사는 남들이랑 하는게 편해"라며 섭섭함을 드러내자 김구라는 "어쩌겠어요, 사장님 배에서 나온 아들인데"라며 소소한 위로를 전한다.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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