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탄소중립 실천…첫 '에코 라이프스타일페어' 개막
허성무 창원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생활 속 건강한 녹색 생활 문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시회인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를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에코라이프스타일페어는 창원시,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된다.
에코정책관, 신재생에너지관, 자원순환관, e모빌리티관, 산림복지관, 생태관광체험관, 친환경생활용품관 등 전시관 7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에코정책관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옷 만들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처리 방법과 재활용 방법, 한국관광공사의 '탄소 없는 여행'을 소개한다.
체험마당에는 무환자나무(비누나무) 열매를 활용한 비누주머니만들기, 플라스틱 뚜껑과 대나무 화장지 교환 등 다양한 것들이 준비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수소차와 전기차 기아자동차는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전시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을 주제로 한 그린멘토 토크콘서트, 국내 1호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의 환경디자인 작품전도 함께한다.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노영식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임준희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기후 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이며, 탄소중립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협력 과제"라며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로 우리 일상 속 작은 실천의 싹을 틔우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함께 내딛는 첫걸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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