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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 만든다"…서울시, 방역·한파 종합대책 가동

등록 2021.11.15 06:01:00수정 2021.11.15 0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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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가동…감염확산 방지·한파대책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오는 2022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에 첫눈이 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오는 2022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에 첫눈이 내린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2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급격한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는 동시에, 겨울철 한파·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한다.

먼저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 일상회복 추진단'을 설치·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단계적·점진적 일상회복 지원과 급격한 감염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울인다.

또 안정적인 재택치료 환자관리를 위한 시·구 공동대응 체계를 갖추고,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 운영한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한 시민밀착형 검사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 신속검사기동팀(15개팀 내외)를 두어 운영한다. 신속검사기동팀은 선제검사가 시급한 집단·장소 순으로 24시간 내 신속검사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검사수요 증가에 대비해 임시선별검사소(55개소) 운영도 지속한다.

일상회복에 따른 급격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겨울철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 과태료 부과 등을 강력 실시한다.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또 신속한 제설을 위해 취약지역 제설담당제·무인제설 시스템 확대 설치, 제설장치 추가 등을 시행한다.

앞서 시는 저소득 가구 월동대책비 지원 대상도 지난해 18만2960가구에서 올해 22만 가구로 확대했다. 월동대책비는 전액 시비로 110억원을 투입한다.

이외 ▲장애인 거주시설 월동대책비 지원 ▲취약시설 소방안전 관리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도 실시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겨울철 한파로부터 1000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일상회복이 무사히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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