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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美서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한미·한일 차관회담도

등록 2021.11.12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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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종건 외교부 1차관, 14~20일 미국 방문
7월 회동 이후 넉달 만에 3국 차관 협의회
공급망 재편·종전선언 등 현안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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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7월21일 일본 도쿄에서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8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1.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다음주 한국·미국·일본 외교차관이 미국에서 회동한다.

12일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4~20일 미국을 찾아 16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17일에는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넉달 만에 열린다. 최 차관과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간 한일 외교차관 회담도 예정됐다.

외교부는 "이번 한미 외교차관 회담은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비롯해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한반도·지역·글로벌 사안 등에 대한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9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3국 차관들은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미국은 한미일 3국 공조로 대중국 공동 포위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중국 견제에 역점을 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문제도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그간 우리 정부는 각급에서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종전선언을 설득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해왔다.

한국은 종전선언을 항구적인 평화정착으로 향하는 대화의 입구로 삼자는 입장이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이 일종의 보상이 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지만 정부는 한미 간 종전선언 협의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설명해왔다. 정의용 장관은 전날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 상당히 조율이 끝났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2017년 10월 이후 4년간 열리지 않다가 일본 도쿄에서 지난 7월 개최된 바 있다.

셔먼 부장관의 동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앞선 협의회는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이 무산된 민감한 시기에 열렸다. 당시 한일 차관들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염두에 둔 듯 관계개선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양국 간 경색이 여전히 지속하는 가운데 이번 한일 외교차관 회담에서 관계 개선을 위한 진전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최 차관은 방미 기간 KF-CSIS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 및 하버드대 벨퍼센터 강연 등 정책 소통 일정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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