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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석열, 김종인에 인선안 재가 받아…국정 감당 의문"

등록 2021.11.17 17: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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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윤석열인가, 김종인인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11.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1.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김종인 상왕 캠프,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윤 후보입니까, 김 전 위원장입니까"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사실상 결재를 받으러 가는 모양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후보와 앞으로 어떤 논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결재서류를 품속에 넣고 김종인 전 위원장에 재가를 받으러 가는 윤석열 후보의 모습에서 대선후보의 기개는 찾아볼 수가 없다"며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후보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행보일 뿐"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의 조직도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후보가 국정을 어찌 감당하려고 대선에 출마했는지 의아하다"며 "선거도 치르기 전에 상왕 눈치 보는 대선 후보가 혼자 국정운영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준비가 안 된 후보라 혹여 국정운영도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맡기려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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