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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5~11세 미군 자녀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등록 2021.11.17 2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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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소아용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허용

평택, 대구, 오산 등 미군 기지서 백신 접종

[서울=뉴시스] 주한미군 가족 5~11세 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 2021.11.17. (사진=주한미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한미군 가족 5~11세 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 2021.11.17. (사진=주한미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은 5세에서 11세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은 오늘 한국 내 의료시설 3곳에서 소아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접종 장소는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대구 캠프 워커, 오산 공군 기지 등 3곳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은 지난달 29일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고 승인했다.

소아용 화이자 백신은 지난 1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백신은 일단 경북 칠곡군에 있는 캠프 캐럴 기지로 이송된 후 접종 장소 3곳으로 배분됐다.

5~11세 아동은 성인 용량 3분의 1에 해당하는 백신을 1차 접종했다. 아동들은 3주 후 2차 접종을 받는다. 2차 접종을 완료하면 2주 뒤 면역이 형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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