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공구·소형가전…집들이 선물도 세대교체
코로나 여파 온라인 집들이 확산
비대면 집들이 선물 수요도 증가
실생활 활용도 높은 제품들 관심
[서울=뉴시스] 크린랲 프라임 기프트 세트. (사진=크린랲 제공) 2021.11.18. [email protected]
온라인 집들이 방식은 화상전화 또는 관련 앱을 활용해 집 내부를 소개하며 지인들과 소통한다. 비대면으로 받은 지인들의 선물을 함께 보면서 실제 집들이 모임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휴지와 세제 등 틀에 박힌 집들이 선물보다는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청소용품 세트, 자동센서 휴지통, 가정용 공구세트, 와플메이커 등이 비대면 집들이 선물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집들이 선물은 생활용품이다. 크린랩의 '프라임 기프트 세트'는 주방∙위생용품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슬라이딩 크린랲(25㎝X50m), 크린백(30㎝X45㎝), 크린롤백(25㎝X35㎝), 이중 지퍼백(22㎝X25㎝), 생활지퍼백(23㎝X16㎝), 크린장갑(100매), 고무장갑(중), 테이프크리너, 크린에어 KF94 보건용 마스크(5매), 하이퍼맥스 건전지 AA/AAA(10개입) 등이다.
가정에서의 불편함 중 하나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선물로 샤오미의 '토뉴 자동센서 휴지통'도 있다. 휴지통 덮개 자동 열림·닫힘 기능, 봉투 자동 밀봉과 교체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따로 봉투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 최대 35㎝ 거리까지 뚜껑 센서 감지가 가능하다. USB(이동식 저장장치) 충전 방식으로 1회 완충 기준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집콕 일상화로 셀프 인테리어로 인해 공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보쉬 홈앤가든 IXO 6과 어댑터 8종도 집들이 선물로 고민해 볼 수 있다. DIY(Do It Yourself), 공예, 홈파티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보쉬 홈앤가든 IXO 6와 어댑터 8종. (사진=보쉬 제공) 2021.11.18. [email protected]
DIY와 공예용 어댑터는 스크류드라이빙, 절단·드릴링 작업 등이 가능한 오프셋 앵글 어댑터, 앵글 스크류 어댑터, 토크 설정 어댑터, 범용 절단 어댑터, 드릴링 어댑터 5종이 있다. 가정용 어댑터로는 바비큐 송풍기 어댑터, 코르크 스크류 어댑터, 분쇄기 어댑터 3종이다.
라쿠진의 '타이머 와플&샌드위치 메이커'도 있다. 타이머와 굽기 조절 기능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와플 플레이트와 샌드위치 플레이트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원터치 분리 형식으로 플레이트 교체가 용이하다. 조리 후 세척도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집들이 선물은 휴지, 세제 등 소모성 제품이 주를 이뤘으나 점차 온라인으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는 청소용품과 공구, 소형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로 다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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