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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C 이주의 선수 후보…이란 아즈문 등과 경쟁

등록 2021.11.19 1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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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손흥민 포함 8명 선수 후보 올려

이라크전 A매치 30호골 등 활약 언급

[서울=뉴시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이라크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이라크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에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을 이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 후보에 올렸다.

19일(한국시간) AFC는 "이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대륙의 거물들이 카타르에 가까워졌다"며 "12개 팀 모두 고군분투하며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그중에 눈에 띄는 선수 8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UAE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이라크와의 6차전 두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 패스 정확도 88%를 기록했다.

AFC는 "한국은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며 "이들의 중심에는 이라크전 세 골 모두 관여한 손흥민이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은 UAE전에서 골운은 없었지만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이라크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A매치 통산 30호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허정무, 김도훈, 최순호와 나란히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8명 후보에는 손흥민을 포함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이토 준야(일본), 우레이(중국), 압둘라 알 마리(사우디), 모하나드 살렘(아랍에미리트공화국), 매튜 라이언(호주),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등이 선정됐다.

아즈문은 지난 11일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17일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투표는 AFC는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 마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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