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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대형 유망주 프랑코에 10년 이상 계약 제안

등록 2021.11.19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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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에 1억5000만~2억달러 제시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 2021.09.26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 2021.09.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대형 유망주 완더 프랑코(20)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했다.

탬파베이타임스는 19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매체 엘 카리베의 보도를 인용해 "탬파베이가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유망주 프랑코와 협상을 시작했다"며 "계약기간 10년 이상에 규모는 1억5000만~2억달러 정도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프랑코는 올해 6월 빅리그에 데뷔해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7홈런 39타점 5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4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유망주가 빅리그에 연착륙하자 탬파베이는 장기계약을 통해 그를 붙잡기로 했다.

프랑코 측은 현재 탬파베이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역제안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프랑코는 빅리그에서 뛴 기간이 104일에 불과하지만, 탬파베이는 기록에 남을만한 계약을 제시했다"며 "탬파베이의 제안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체결한 8년 1억달러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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