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LPGA 투어 최종전 우승 고진영 "엄청난 한 주였다"

등록 2021.11.22 07:45: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한국인 최초 3년 연속 상금왕

대회 2연패…코다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금왕

associate_pic

[네이플스=AP/뉴시스]고진영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우승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2021.11.22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한국인 최초 3년 연속 상금왕의 대기록을 세운 고진영(26)이 "엄청난 한 주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23언더파로 265타로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2연패이자 시즌 5승이다.

이 대회 전까지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2위였던 고진영은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1위였던 넬리 코다(미국)를 따돌리고 두 부문을 석권했다.

또 2019년부터 상금왕 3연패를 달성했다.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3년 만이자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올해의 선수도 2019년 이후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로 선정됐다.

경기 후 고진영은 인터뷰를 통해 "대회 전까지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우승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한 주였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왼쪽 손목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associate_pic

[네이플스=AP/뉴시스]고진영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우승상금 1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2021.11.22

그는 "부상은 나아지고 있다. 한국에 가서 치료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월 조모상을 당한 고진영은 "기도를 많이 했다. 매니저, 캐디 등 좋은 사람들이 힘을 줬다"고 했다.

고진영은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역대 여자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 우승 상금인 150만 달러를 받았다.

그는 "처음이었던 2018년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이 골프장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웃으며 "지금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골프장 회원권도 사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진영은 마지막으로 2021시즌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것에 대해 "코다보다 운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