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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봉 1억 이상이 절반"…김의철후보 "성과보상체계 고려"

등록 2021.11.22 11:56:28수정 2021.11.22 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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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일부 야당에서 김 후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 내가 별도로 취재하고 알아본 바에 의하면 외압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후보 3명이 경쟁할 때 내가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실 관계자에게 문의했다. 청와대는 '전혀 개입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나한테 거짓말할 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여의도 안에서는 파다한 게 '김 후보보다 다른 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았다. 임시 KBS이사회에서 야권성향 이사님이 문제를 제기해 그 후보자가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권 외압때문이라기 보다 야권성향 이사님의 문제 제기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어쨌든 후보 3명이 경쟁했는데 2명이 사퇴한 일은 이례적이다. 그래서 화제가 됐지만, 결론적으로 김 후보는가 운이 좋은 분이다. 실력이니까 축하드린다"고 했다.

우 의원은 "김 후보는 KBS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KBS맨으로 분류할 수 있다. 도덕적 결함도 적고 상대적으로 정파적 논란도 적은 후보로 보여진다. KBS를 이끌어가는데 큰 논란이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도 "상대적으로 'KBS변화를 만들어갈 소신과 열정이 있느냐'는 지적도 타당하다"고 짚었다. "KBS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수신료 인상이 전제조건"이라며 "15년간 내내 얘기한 문제다. 가장 많이 문제제기된 것이 인적구성 문제다. 연봉 1억원 이상 월급을 받는 분이 전체 구성원 절반에 달하는 이 인적 구성 문제를 어떻게 정리할거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방송사 핵심 자산은 인적 인프라, 사람이다. 동종업계 관계 속에서 그런 부분을 반영하지 않으면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듯이 인력 유출 문제가 생긴다"면서 "여러가지 직급 체계 개선이나 변동형 직급 임금 피크제 등 다양한 방안을 현재하고 있다. 물론 국민들의 시선에 비추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1억원 이상 무보직자' 이런 비판을 많이 받는다"면서 "평고직자도 열심히 실무적으로 일하는 인력들이다. 위원님께서 지적한 월급값 제대로 못하는 직원들이 있는지는 면밀히 구석구석 잘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후보는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성과 보상 체계를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 KBS는 많은 성과를 내도 실질적으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을 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겠다. KBS 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독려하는 내부 조직문화를 확산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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