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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평균연봉 9800만원…직원 연령대 고령화 심각"

등록 2021.11.22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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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인적구조 비대칭 문제를 우려했다.

윤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문제는 여러가지 산적해 있지만 핵심은 '인적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이다. 현재 KBS 인적구조와 혁신적인 하나의 조직문화로서 전환이 비대칭적"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KBS 직원 평균연봉은 9800만원, 평균연령은 46.1세다. 50대는 43.56%를 차지한다. 윤 의원은 "보직자 연령분포를 보면 60대 집행기관에 소속된 임원들인데, 이분들이 센터장급 100%, 국장급 100%, 부장급 82.5%, 팀장급이 40.9%다. 50·60대가 사실상 모든 권력을 다 가지고 있다는 얘기"라며 "30대는 기껏 해봐야 1.7%밖에 안 된다. 전체 인력 중에서 20·30대 비율이 너무 낮다. 20대 4.18%, 30대 22.79%로 합쳐서 27%다. 40대와 50대를 합치면 거의 70%"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최근 네이버 CEO 인사가 있었는데 최수현 CEO가 몇 살인지 아느냐. 81년생, 만 40세다. CSO가 마흔두살이다. 카카오 전체 임직원 중에서 50세 이상은 0.78%밖에 안 된다. 네이버는 0.8%"라며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연령대가 낮은데 KBS는 너무 높고 고령화 돼 있다. 세상은 디지털 컨버전스로 가고 있는데, 인력구조 비대칭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고 물었다.

김 후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데이터·디지털 분야 젊은 인력들을 과감하게 채용해서 조직 문화를 바꿔보겠다"고 답했다. "KBS 사장을 보면 PD, 기자 출신이 번갈아서 선출됐다. 부사장급에 혹시 엔지니어 출신이 있느냐"는 질문엔 "현재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내가 KBS를 잠시 떠나서 밖에서 느꼈던 생각이 있다. 위원님이 지적한 내용을 공감한다"며 "앞으로 진영을 짤 때 그런 부분을 고민하겠다. 명확하게 혁신이 필요한 조직에는 과감하게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 문화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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